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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로켓: 우주 산업의 아이폰 모먼트를 만드는 스타트업

뒷마당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9억 달러를 모으기까지, Stoke Space가 증명하는 하드테크 창업의 원칙

매년 전 세계에서 발사되는 상업용 로켓은 약 150대입니다. 그런데 매번 수백만 달러짜리 하드웨어가 바다에 버려집니다. 1단 로켓의 재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발사 횟수가 10배 늘었지만, 2단 로켓은 여전히 일회용입니다. YC 출신 스타트업 Stoke Space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엔지니어가 뒷마당 컨테이너에서 시작한 회사가 어떻게 우주 산업의 판을 바꾸려 하는지, 그리고 그 여정에서 모든 창업자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150개의 거래가 전부인 시장에서 기회를 본다는 것

현재 상업 우주 발사 시장은 연간 약 150건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대부분 Starlink이 차지합니다. 수요는 있지만 가용성이 부족합니다.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장소로 갈 수 없습니다. 고객들은 자리를 얻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비용과 가용성의 벽이 새로운 산업의 탄생을 막고 있습니다.

Stoke Space의 공동 창업자 Andy는 이렇게 말합니다.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으로 올라갔다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이폰 앱스토어 모먼트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도 못한 미친 아이디어를 들고 나올 겁니다.

인디 파운더에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시장이 작아 보이는 것은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진입 비용이 낮아지면 시장 자체가 폭발적으로 커집니다. 지금 거래가 150건이라고 해서 시장이 작은 것이 아닙니다. 인프라가 부족한 것입니다.

"무모하게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느끼는 것이 정상입니다

Tom과 Andy는 Blue Origin에서 제트 추진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019년에 퇴사했습니다. Tom에게는 생후 3개월 된 아이가 있었고, 연봉이 높은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솔직히 엄청나게 무책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들이 한 일은 단순했습니다. 6개월의 시간을 스스로에게 주었습니다. 6개월 안에 의미 있는 견인력을 얻지 못하면 재평가하자는 약속이었습니다. 회사 운영 방법도 몰랐습니다. 처음 몇 달은 엔지니어링과 "회사를 시작한다는 게 대체 뭔지" 파악하는 데 절반씩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초, 팬데믹이 닥쳤습니다. 6개월 기한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야 겨우 첫 번째 투자를 받았습니다. 모든 스타트업의 초기 이야기가 이렇습니다. 타이밍은 항상 최악이고, 확신은 항상 부족합니다.

파워포인트가 아니라 하드웨어가 투자자를 설득합니다

2019년 당시 로켓 회사는 150개가 넘었습니다. 대부분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였습니다. Tom과 Andy는 하드웨어 엔지니어였기 때문에 슬라이드를 현실로 만드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슬라이드에 밝은 미래는 없었습니다.

첫 투자금을 받자마자 그들이 한 일은 Tom의 뒷마당에 배송 컨테이너를 놓고 프로토타입 엔진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Andy는 지하실에서 피칭 자료를 다듬고, Tom은 차고에서 철 구조물을 용접했습니다. 2개월 만에 테스트 시설을 완성했습니다.

  • 적은 돈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만드세요. 가스 수소-액체 산소 추진기를 만들어 "불이 나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 초기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완성품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증거의 아주 작은 조각이면 됩니다.
  •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원리는 같습니다. 말이 아니라 작동하는 것을 보여주세요.

"No"에 익숙해지는 것이 유일한 펀드레이징 기술입니다

Tom과 Andy에게는 인맥이 없었습니다. 부유한 삼촌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만들어야 했습니다. 특히 당시 벤처 시장은 SaaS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드웨어 회사의 재무 모델은 SaaS와 완전히 달랐고, 투자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Andy가 얻은 가장 중요한 조언은 이것이었습니다. "거절에 익숙해지세요." 끊임없이 No만 듣는 상황에서 확신과 의지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한 명의 엔젤에게 소개받아 다음 엔젤로, 하드웨어 투자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사람에게 도달하는 것이 전략이었습니다. YC에 들어간 이유도 같습니다. 네트워크와 펀드레이징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였습니다.

반복 속도가 기술적 난이도를 이깁니다

Stoke Space의 2단 로켓 Andromeda는 시속 27,000km로 대기권에 재진입합니다. 표면 온도가 1,500도를 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체 수소를 열교환기에 흘려보내는 맞춤형 열 차폐막을 개발했습니다. 기술적으로 극도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Stoke Space가 강조하는 것은 기술의 난이도가 아니라 반복의 속도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고무가 도로에 닿아야 합니다. 반복할 수 있는 속도가 어려운 일을 빠르게 해내는 능력의 근본입니다.

로켓 엔진이 실패하면, 교훈을 얻고 변경 사항을 적용한 다음 엔진이 이미 공장 바닥에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외부 공급업체에 의존하면 한 달 걸리는 사이클을 하루 이틀로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Stoke Space는 전자장비부터 구조물까지 로켓의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합니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주에 의존하면 피드백 루프가 느려집니다. 핵심 역량은 직접 만드세요. 반복 속도가 경쟁 우위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로켓 회사에서도 핵심 무기입니다

놀랍게도 Stoke Space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Bolt Line입니다. 일반적인 로켓 회사는 로켓을 발사하면 끝입니다. 바다에 빠지고 다시 볼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재사용 로켓은 다릅니다. 부품의 서비스 이력, 예방 정비 시점, 비계획 정비 필요성을 모두 추적해야 합니다.

Stoke Space는 창업 초기부터 이 도구를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차고에서 정부 감독하에 유인 비행까지 가는 여정을 소프트웨어가 연결합니다. AI를 활용해 공장 작업자가 데이터를 더 쉽게 기록하고, 소프트웨어가 정보를 분석해 필요한 부서에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어떤 산업에 있든, 자신의 운영을 위한 도구를 직접 만드는 것은 장기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만듭니다.

"이 아이디어는 시도될 자격이 있습니다"

현재 Stoke Space는 약 9억 9천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168,000평방피트 공장에서 연간 7대의 로켓을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케이프 커내버럴에 발사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첫 궤도 발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Andy에게 "이것이 될 거라고 믿게 된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그의 답은 의외였습니다.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아니었습니다.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이 아이디어는 시도될 자격이 있다"는 확신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를 움직인 힘이었습니다.

모든 창업은 결국 같은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이 문제가 풀릴 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리고 내가 아니면 누가 풀 것인가. 로켓이든 SaaS든,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할 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Y Combinator의 영상 Inside The Startup Building Reusable Rockets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